호주 워킹홀리데이 호주도착 시드니에서의 생활 시작
집은 무척 넓었다.주에 150 정도를 지불하고 생활했던 것 같다.
마닐라에서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호주를 도착했다.사실 필리핀 어학연수를 다녀오거나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은 만족도가 높고 영어학습 효과가 뛰어나다고 하는데 호주에 와보면
'내가 무얼 배웠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환경이 많이 틀림을 알게 될 것이다.
아무튼 내가 서른넘어 회사를 관두고 더운나라에서 악착같이 'Grammar in use'와 씨름한지
도 2달이나 지났다.어린 나이에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나 학생비자로 호주를 방문하는
분들은 무척 설레고 들뜨는 일이였겠지만 나에게는 날이 선 예민한 상태의 첫 방문지였
을 뿐이였다.원래 목표가 생기면 얻어낼 때 까지 해야 하는 성격인데 시드니에서 숙소를
찾아가는 것도 어려웠으니 긴장이 전혀 풀리지가 않았다.
내가 처음 시드니에 도착하여 머물던 곳은 'Chatswood'라는 곳이였다.한인 교민 싸이트
를 한 참 뒤져서 찾은 집이였는데 호주 남자분과 한국 여자분이 결혼해서 생활하는
공간이였다.호주 남자분은 로데오대회 우승자 출신의 엄청난 남성미의 소유자였다
데럴에 대한 설명은 나중에 하기로 하겠다.한국 여자분은 호주에 여행왔다가 호주
남자분의 적극적인 구애로 결혼까지해서 이 곳에 정착한 분이셨는데 호탕하고 정이 많은
성격의 누님이였다.(나이차이가 많이 나질 않고 서로 술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우리는 참 가깝게 지냈다.) 그리고 이 두분사이에서 태어난 귀엽고 건강한 아이
'JOY'까지.호주에 온다면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숙소를 정하는 것이다.가급적이면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과 지내는 걸 추천한다.나의 경우에는 데럴과 죠이의 대화를
보면서 간단한 회화를 쉽게 익힐 수 있었고 그는 집주인 누님보다 더 술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나는 술과함께 매일 하루에 2~3시간씩의 말하기와 듣기 연습을 하게되었다.
그는 담배와 와인을 즐기며 요리를 좋아하는 강하고 따뜻한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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