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준비 비자 및 준비
떠나기로 마음을 먹고 나니 뭐든게 편했다.단순한 마음으로 우선 출근을 안해도 되는게 좋았
고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준비하는 과정이 참 즐겁더라.유학원과 상담하면서 목표는 영어와
유명리조트에 일자리를 구하여 빠텐더를 하는거였는데 (위스키회사경력이 있고 클래식 바텐
더 경력도 있었다)이미 내 마음은 출국 전부터 그 곳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어이없는 상상이였지만.아무튼 유학원을 통해 비자 신청을 하고 항공권,
일자리,어학원,숙소,보험 등 구체적인 일정을 짜기 시작했다.물론 회사일을 마무리하면서
진행을 했던터라 유학원에 대행을 맡겼지만 인터넷을 잘 활용하면 저렴하게 혼자서도 준비하
는 분들이 더 많을것 같다.내 경우에는 회사를 떠나면서 가졌던 목표는 경력이였다.외국 업체
에서의 경력 그리고 영어.어차피 나는 한국사람이니까.. 돌아올 곳이 없다고 생각하면 외국
에 있어도 쓸데없는 걱정을 하게 될테니 말이다.그래서 나는 결심을 한다 '울룰루에 있는
리조트에서 바텐더를 해봐야겠다'라고.. 그리고 유학원에가서 자문을 구해본다.
"울룰루 가면 나 바텐더 할 수 있겠죠?"
"될 가능성도 없지않겠지.. 레쥬메 잘 쓰고 경력증명서 보여주면..근데 너 외국회사 다니니
까 영어는 좀 하지?"
".........."
무언가 맥이 풀리는 기분이였다.서른 넘어서 언제 영어를 배워 호주를 가나..
그렇게해서 부랴부랴 영어교재 (누군가가 내 인생을 바꿔준 책이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없이 "gramma in use "라고 말할 것이다.그 책으로 동영상 강의를 하신 박XX 정말
감사합니다.)를 구입하고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그리고 깨달았다.생각보다 내 영어실력이
형편없다는걸..
그 날 이후 준비가 안됨을 깨닫고 계획을 조금 수정하기로 했다.
그 수정된 계획은 필리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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