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발이 알아보고 치료하기
세면발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성생활을 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큰 병이 아니더라도 세면발이의 경우 가려운 정도가 심하여
주변에 말도 못한 채 혼자서 끙끙 앓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밀한
부위에 발생하여 편하게 긁기도 어려워 그 고통은 더욱 심해지기도
하는데요 이 글을 통하여 어떻게 감염이 되고 증상과 치료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세면발이에 대해 제대로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면발니(사면발이)
내 몸에 음모에서 기생충이 기어 다닌다면 기분이 어떠할까요? 과거 넉넉하지 못했던 시절에 흔히 보았던 머릿이와 같은 기생충이 음모를 기어 다니며
피를 빨아먹는 것을 말합니다. 그 크기가 매우 작아 외관상으로는 확인이 힘든 작은 벌레입니다. 머릿이와는 다르게 주로 성적인 접촉에 의해 전염이
되며 성적 접촉 이후 몇 주 혹은 몇 개월 이후에 성기나 아랫배 주변의 가려움증의 증상을 나타내며 우연히 발견하게 됩니다.
정확한 명칭은 프티루스 푸비스로 불리는 기생 곤충이며 사람의 털에 서식하며 하루 5회 정도 흡혈을 통해 생명을 유지합니다.
성접촉이 주 발생 원인인 성 매개성 질환입니다.
증상
가장 큰 증상은 가려움증입니다. 음모, 겨드랑이 털등에 서식하는 알(서케)와 프티루스 푸비스로 인해 흡사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과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 세면발이(사면발니)가 흡혈을 한 부위에는 푸르스름한 피부 변화가 나타나며 그 증세가 수일 동안
지속됩니다. 긁은 부위에 나타나는 증상보다 음모와 겨드랑이 털등에 서식하는 기생충을 박멸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원인
대부분의 감염자들은 죄를 지은 사람처럼 조용히 진료실을 찾아 음부의 간지러움을 호소하며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몇몇 사람은 성관계 이력이 없는데 발생하였다며 당황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물론 사면발니에 감염된 사람과의 성접촉이
주원인이 되기는 하지만 지저분한 침구에서 자거나 관계를 했을 때 감염되기도 합니다.
성관계가 의심되지 않는다면 침구류나 의류 등을 확인해 보는것도 중요합니다.
치료
음모나 겨드랑이털 등 의심되는 부위를 일일이 검색하여 찾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발견후에는 페노트린(살충제)를 하루 1회,이틀마다 3-4회정도 살포하여 박멸될때까지 반복합니다.
세탁의 경우 55도 이상의 온수 세탁이나 드라이 클리닝으로 기생충과 이가 모두 박멸된다고 하니 의심이 드는 의류,침구류 세탁도
병행하여야 합니다.
마치며
이렇게해서 오늘은 세면발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성관계가 아니더라도 찜질방이나 사우나등에서 사용한적이 있는 수건을
쓰는경우나 세탁이 되지않은 유니폼을 제착용하여도 걸릴수 있는 병입니다. 음모에 기생하는 '이'라고 볼 수 있지요.
중요한 점은 증상이 확인되는 즉시 배우자나 이성과 성관계를 끊어야 합니다. 착용한 옷가지나 침구류등은 앞서 언급한데로
삶아서 세탁하여야 합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평소 건전한 성생활과 공공장소에서의 청결유지를 잘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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