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여행 주의할점 BEST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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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14. 16:05 필리핀 이야기 Philippine Story

필리핀여행

필리핀에서 생활하면서 여행객으로 지낼 때와는 다른 부정적인   

면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단기간의 필리핀 여행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들이 쌓이다 보니 필리핀을 모르시거나 

제2의 인생을 찾아오셔서 처음 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필리핀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필리핀에서 생명과 직결된 지켜야 할 원칙들

필리핀에서 생활하다 보면 아주 잠깐의 실수로 큰 낭패를 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순간의 판단이

큰 사고로 이어져 소중한 "목숨"을 위협하는 경우까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어찌 보면 아주 사소한 일들이고 쉽게 지킬 수 있는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쉽게 생각하고 무시할 수 있는

일들인 것 같아 몇 가지 정리하여 봅니다.

 

필리핀여행 주의할 점 BEST10

1. 오토바이 타지 말기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일 텐데요 오토바이를 대여하거나 구매하여서 타고 다니시다가

큰 사고를 겪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불법 좌회전, 유턴등이 성행하고

신호체계나 위법을 단속하는 경우도 한국보다 취약하기 때문에 도로에 항상 변수가

많습니다.

 

 

2. 비오는날 트라이시클 이용하지 않기

트라이시클 또한 위험합니다. 시야 확보가 힘든 야간이나 비 오는 날의 경우 전조등이나 후미등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은 트라이시클을 탈 경우 사고의 위험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또한 제대로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트라이시클을 탔을경우 납치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으니 

가급적이면 이용을 안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트라이시클 보다는 지프니를 이용하기

이전 글에서 지프니에 대해 언급한적이 있었는데요 대중적인 교통수단입니다.

지프니는 차량 특성상 과속을 하지 않고 정해진 이동경로로 주행하기 때문에 안전장치가 없고

꽤나 빠른 속력으로 달리는 트라이시클보다는 안전합니다.특히나 트라이시클은 음주 운전자가

많으니 더더욱 주의해야합니다. 간혹 지프니에서도 소매치기등이 여행객의 주머니를 노리는

경우가 있으니 탑승시 좌우측의 탑승객을 잘 살피고 소지품을 꼼꼼히 챙기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필리핀여행

4. TODA 번호 확인후 트라이시클 탑승하기

트라이시클은 필리핀여행객들이 잘 모르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바로 TODA가 있는 것과 없는 것입니다.

TODA는 트라이시클 조합으로 이 조합에 가입된 트라이시클은 TODA 1234 같은 번호를 부여받게

됩니다.이러한 번호가 없다면 그 트라이시클은 개인용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시청 및 조합에 등록이 되지 않은 개인용 트라이시클이 범죄에 악용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필리핀여행

5. 길거리 노점상에게 화내지 말기

저도 정착 초기에 많이 실수했던 부분입니다. 간혹 노점상들 중에 무례하게 제 팔을 잡거나 휘파람이나

자극적인 호칭으로 호객을 하는 경우에 놀란 마음에 자극적인 말을 던진 적이 있었는데요 다행히도 

자주 보며 인사하던 노점상 친구가 중재를 해주어서 잘 무마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들의 삶은 매우 척박하고 필리핀 빈민층에 속하는 부류입니다. 잃을 것이없는 만큼 자존심은 강한 

사람들입니다. 특히 이 무리 중에서도 "무슬림"계통의 노점상들은 더욱 위험합니다.

소매치기, 노점상, 호객꾼들등 모든 집단이 무리를 지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항시 외국인으로서 

조심해야 할 대상들입니다. 아무리 짜증이 나고 답답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웃으면서 상황을 잘 정리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필리핀여행

 

6. 술집에서 얼음 조심하기

더운 날 차가운 음료를 많이 섭취하실 겁니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음료가 냉장이 잘 안 돼 있는 경우가 많은데

얼음과 함께 음료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우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필리핀 술집에서 음료를 드실 때

얼음이 많이 들어간 음료를 먹는 것은 여름철에 매우 주의하여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물에 석회질이 많고

제빙기 시설이나 정수 시설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는 필리핀에서는 대장균이 평균치 이상이고 많은 질병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필리핀여행

 

7. 미성년자와의 동거

필리핀 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디에서도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미성년자임을 알게된 경우

안하겠지만 미성년자임을 모르고 같이 잠을 잤을 경우에도 예외는 없습니다. 그에 대한 처벌또한 매우 

엄중합니다. 형량이 30~50년 이상이 되거나 죄질에 따라서 사형이 될 수 도있습니다.필리핀에서 미성년자와

인신매매에 관련도니 법은 아주 무식할 정도로 엄격합니다.

 

 

 

 

 

 

 

8.길거리표 비아그라 구입하지 말기

앙헬레스에서는 담배와 비아그라를 파는 필리핀젊은이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들이 판매하는 불법 

비아그라는 그 자체가 문제가 되기보다는 안에 들어 있는 함량이 천차 만별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있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잘못 복용하게 되면 심장마비로 죽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순간의 쾌락을 목숨과

바꾸는 우매한 행동은 삼가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9.차길을 다닐때 꼭 인도로 다니기

한국에 계신분들은 쉽게 공감하기 힘드실부분입니다.필리핀에서는 음주단속이 거의 없는 나라입니다.

고위층의 암묵적인 반대와 비싼 장비도입등의 문제로 아직도 시행이 이루어 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의외로 음주 운전자가 많습니다.

이러한 운전자들의 부주의한 운전으로 인해 도로 옆 갓길을 걷는 보행자를 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보험이나 의료시설이 취약한 필리핀에서 이런 사고를 겪는다면 더욱 큰 불편을 겪을 것입니다.

 

 

10. 술집아가씨 시비걸거나 폭행하지 않기

일부 남성분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한국 유흥 문화에 젖어 이 곳을 같은 목적으로 방문하시는 남성분들

중 종종 발생하는 사례입니다. 대부분은 사소한 이유로 발생하는데요 술기운에 감정조절에 실패하거나 언어

소통의 문제로 오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여지면 필리핀에서는 바로 경찰서를

방문하여야 하며 업주 역시 접대부 여성의 편을 들어줄 뿐 외국인 손님의 편에 서주지는 않습니다.

최악의 경우 감옥에 가거나 영구 추방되게 됩니다. 합의가 되더라도 필요 이상의 큰돈을 지불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필리핀여행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필리핀 지프니 이야기

Posted by BE you
2019. 3. 25. 20:28 필리핀 이야기 Philippine Story

필리핀 지프니

필리핀에 관해 서술을 해보라고 하면 다양한 것들을 

나열하게 됩니다. 따뜻한 날씨, 열대과일, 친절하고 유쾌한 사람들...

그리고 저처럼 도시에서 생활하는 분들이라면 한가지가 더 

추가되게 됩니다. 필리핀 지프니에서 나오는 매연...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이용할 일이 없었지만, 현지에서 매일 

그랩이나 트라이시클을 이용하게 되면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필리핀 지프니를 종종 이용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지프니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필리핀 지프니01



필리핀 대중교통

지프니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대중교통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니버스(약 15~20인승) 정도의 크기이며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놓고 간 지프를 개조하여 만들어 타게 되기 시작합니다. 



현재는 필리핀 국민의 대표적인 운송수단이 되어 지프니를 전문으로 만드는 업체들이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지프니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필리핀 관련 기사에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프니로 인한 공기 오염을 막고자 

점진적으로 지프니를 일반 버스로 교체하는 정책을 발표하였는데 필리핀 전역에 운행 중인 많은 지프니

들을 다 교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합니다.

필리핀 지프니02




대다수의 지프니들은 매우 낡은 것들이 많으며 고장이 잦아 운행 중에 갑작스럽게 정차를 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경험의 적은 저로서는 처음에 적지 않게 당황하였지만, 필리핀 사람들은 자주 겪어본 

상황에 익숙해진 듯 다른 지프니로 환승하거나 차분히 기다리는 모습을 흔히 보게 됩니다.

필리핀 지프니03




지프니 이용 방법

지프니를 이용하게 되면 가장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안전입니다. 

현지에서의 한국인은 "돈이 많은 외국인"으로 분류됩니다. 즉, 소매치기의 범행대상이 된다는 점이죠.

필리핀 지프니04




실제로 아는 형님은 과거에 지프니를 이용하다가 옆에 앉은 소매치기에게 면도날로 가방을 찢기고 

300불가량의 현금을 도난 당하였습니다. 관광객의 입장으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어 탑승을

하는 분들이 있다면 옆자리에 누가 앉았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손위에 가방을 얹고 주변 눈치를 살핀다면 무조건 주의하시고 소지품을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필리핀 지프니05




가장 중요한 안전사항을 기억하고 계신다면 탑승을 합니다. 탑승 전에 목적지를 잘 보고 타셔야 하는데요

한국의 정류장처럼 지프니 번호나 버스정류장 따위는 없습니다. 지프니 밀집지역에서 지프니 앞유리 

좌측 하단을 보면 지역 위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워킹스트릿을 가야한다면 '발리바고'행을 SM몰을

가고 싶다면 'SM CLARK'이라고 표시된 필리핀 지프니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가끔 이정표 교체 없이

운행 중인 차량도 있기 때문에 저의 경우에는 지프니 기사와 탑승객에게 간단하게 확인을 한 후 탑승

합니다. 

필리핀 지프니06




요금은 3~4km 운행 기준 8페소 입니다. 운전기사에 직접 주거나 옆 탑승객에게 주면 운전기사에게

전달해 줍니다. 단거리용으로만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환승을 통해 매우 먼 거리 또한 지프니는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필리핀 지프니07




탑승한 후 요금까지 냈다면 목적지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이 때 지프니에 탑승 정원이 다 차지 않았

다면 지프니는 출발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프니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많은 사람이 수건이나 마스크로

코와 입을 막는 것을 흔히 보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서민의 발이 되어주는 지프니가 공기오염의 주범

으로 서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네요. 저도 간혹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생겨 지프니를 이용할 때는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는데요 더운 날씨에 심한 매연, 시끄럽고 비좁은 지프니에 몸이 구겨져 있게되면 

'싼 데에는 다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되뇌며 마스크를 착용하곤 합니다.

필리핀 지프니08




이렇게 해서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면 미리 하차를 알리는 '벨' 대신 육성으로 외치면 됩니다.

'스탑' 혹은 현지어로 '빠라뽀'라고 외치면 즉시 그 자리에서 차량은 멈추게 됩니다.

차량이 워낙 느리기 때문에 내릴 곳에서 운전기사에게 '빠라뽀'를 외치면 되겠습니다.

필리핀 지프니09




마치며


필리핀 지프니는 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매우 중요한 필리핀 사람들의 교통수단이며, 현시대의 패션이자 삶의 

고통속에서도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긍정적 정신의 심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프니안에서 마주치는 필리핀

사람들의 눈빛은 지친 몸을 가누며 만원 지하철을 이용하는 우리네 삶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연과 안전적인 부분때문에 경험을 권해드리지는 않지만 지프니가 갖는 서민문화를 이해해보는 것도 필리핀을

즐기는 부분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필리핀 지프니10


필리핀 영어 유학

Posted by BE you
2019. 2. 22. 17:32 필리핀 이야기 Philippine Story

필리핀 영어

해마다 필리핀을 방문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필리핀에 왔을 때만 해도 유흥,레져,관광 목적의

한국인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지금은 이민,교육,사업등의

목적으로 방문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중에서 필리핀 영어를 목적으로 한 필리핀 조기유학 또는 

어학연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데요 오늘은 필리핀 영어에

대해 간단히 논해볼까 합니다.

필리핀 영어01



1 우리나라의 "영어"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오래된 과목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중학교부터 알파벳을 배웠던 것 같은데

MB때부터 시작했던 영어 조기교육에 대한 열풍이 이제는 완전히 정착된 느낌입니다.



한국인들이 갖는 영어에 대한 열정은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매우 중요하고 일상생활에서도 꼭 배워야 할 

언어가 될 정도로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영어를 못 하면 뭔가 국제화 시대에 뒤처진 준비가 덜 된 사람이 

된 것 같고 시대를 역행한 지식층에서 멀어졌다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직장에서도 외국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영어가

능수능란할 경우 내가 원하는 조건의 회사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필리핀 영어02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많은 침략을 당한 과거사로 인해 강대국인 일본이나 중국, 저력이 큰 인도 등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국민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대해서는 다른 이미지를 갖는 것 같습니다.

미국이 갖는 다른 국가 정책이나 반미 감정을 갖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본인을 비롯하여 자식이나 가족들은 "미국 시민권"

을 갖길 원하고 영어에 능숙한 국제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필리핀 영어03




또한" 미국 시민권을 가진 재미 동포" 에 대한 우대와 동경도 만연하는 것이 한국의 현실입니다.

실제로 사람이 많이 모인 회의 장소나 공공장소 등에서 영어권의 외국인과 자유로운 대화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해하고

부러워하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시대 상황이기도 합니다. 

필리핀 영어04




2. 필리핀 영어 유학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최근에는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유XX" 를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영어교육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이뿐만 아니라 대형서점에 가보면 셀 수 없이 나와 있는 영어 관련 서적과 온라인,

 오프라인 강좌, 화상영어 , 영어 회화 모임 등 한국에서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쏟는 경제적 수치는 가히 어마어마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직장인, 중고등학생,초등학생들 모두 "영어에 대한 정체성"을 잊은 채 시험 점수를

 목적으로 배우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필리핀 영어05




 "영어"는 여느 나라의 말처럼 "언어"라는 커다란 범주에 속합니다. 식민지가 많던 영국과 강대국인 미국을 중심으로

 사용되어 세계에서 가장 유력한 공용어가 된 하나의 언어입니다.

 이러한 언어의 순수한 역할은 "소통" 과 "문화"의 도구일 것입니다.

 상대방과의 소통을 위해서 필요하고 그 나라의 언어는 민족의 특유한 문화와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영어 또한 학습의 수단보다는 생활이나 문화로 받아들여야 하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관점을 통해 반대로 "한국인의 영어교육"에 대해서 한 번 풀어볼 수 있습니다.

 영어를 통하여 "소통"하고 "문화"를 경험해야 하는데, 과연 우리의 교육은 그렇게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왜 소통하고 문화적인 경험도 느끼지 못하는 언어를 굳이 배워야 하는 걸까요?

 라는 질문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필리핀 영어06




 중고등학교 때 보통 5,000 ~ 10,000 개의 단어를 외우고 대학교에서도 취업에 필요한 영어시험을 준비합니다.

 그렇게 해서 외운 단어들을 실제로 외국인을 만났을 때 표현하고 싶은 문장에 넣어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 

 얼마나 될까요? 일반인은 아마 300~ 1000 단어조차 안 될 것입니다.

필리핀 영어08




 내가 사용하지 않고 적용해보지 않은 단어들은 아무리 외워도 실생활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말하고 글로 쓸 수 있지 않으면 내가 외운 단어들은 제 기능을 다 못한 채 점점 잊히게 될 것입니다.

필리핀 영어07




 3. 마치며

  필리핀 영어를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이나 필리핀 영어 유학을 준비 중이신 분들이라면 영어를 배우는 분명한 

  목표나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경, 지식층의 상징, 부러움으로써의 영어가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형성하는 수단과 매개물로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리핀에 영어교육을 목표로 중단기로 방문하시는 

  분들이 "영어" 에 대해서 강박관념이 너무 강한 것 같기 때문에 이런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필리핀 영어 유학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필리핀 영어10



  

 




필리핀 말라리아 뎅기열 설사 등 걸리기 쉬운 질병 알아보기

Posted by BE you
2019. 2. 13. 17:45 필리핀 이야기 Philippine Story

필리핀 말라리아 뎅기열 설사

 계절이 자주 바뀌는 환절기에는 몸이 아프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사계절을 경험하며 살아온 한국에서는 날씨가 추워질 때면

 감기를 겪곤 하는데요 하물며 한국을 떠나 생활환경과 먹거리 등이 바뀌는

 외국에서는 건강관리가 더 어렵고 병원 진료 또한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필리핀 말라리아 뎅기열 설사 등 필리핀에서 걸리기 쉬운 

 질병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필리핀 말라리아01


 필리핀 말라리아

 모기는 세계보건기구가 뽑은 가장 인간에게 위험한 동물 중 하나입니다. 지구상에는 3,500종의 모기가 서식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동물입니다. 말라리아는 모기로부터 전염되는 병이며 말라리아 병원균을 지닌 

 동물의 피를 빨아 먹은 모기가 사람을 물었을 경우 말라리아에 걸리게 됩니다. 관리가 잘되고 있는 유명한 관광지나

 도시지역에서는 말라리아에 걸리는 경우가 희박하다고 합니다. 

 

필리핀 말라리아02



 하지만 팔라완섬이나 민다나오섬 남쪽 지방 등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경우 말라리아 예방주사를 맞으시고 약도 준비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말라리아모기들은 주로 밤 11시~3시

 사이에 활동하기 때문에 위험지역에서는 가급적 밖에 돌아 다니지 말고 모기장을 설치하고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라리아가 완전히 퇴치되어 안전한 지역으로는 세부, 보라카이,일로일로,필리핀 중앙부의 비사야 지방 이며

 위험한 지역으로는 팔라완,민다나오,민도르,루손섬의 동북부 지역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필리핀 말라리아03



 필리핀 뎅기열

 뎅기모기가 옮기는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병입니다. 필리핀 우기(6~8월)에 유행하는 병이며, 감염증상으로는 


고열, 배의 통증, 눈 깊숙한 곳의 통증이 있습니다. 4~10일의 잠복기를 거치며 발병 후에 보통 4~7일간 고열이 지속하다가


잠시 열이 내리면서 온몸에 발진이 생기고 심한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지속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본인의 판단으로 약을 복용하거나 증상을 방치할 경우 생명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증상 발견 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필리핀 말라리아04



필리핀 설사

우리 몸 안에 있는 대장에는 대장균을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세균들이 균형을 이루며 번식하고 있습니다. 이 세균들은 각종 

음식물들을 분해하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은 흡수하고 배변을 쉽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세균들의 균형이 깨질 경우

설사를 하게 되며, 그 원인 중에 하나가 바로 물입니다.

필리핀 말라리아05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한국의 물과는 달리 정수가 잘 되어있지 않고 물에 석회질이 많이 섞여 있어 식수로 마시기가

어렵습니다. 저 또한 정수한 물을 주문해서 마시고 있지만 이러한 물들도 그냥 마시는 것보단 끓여서 마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장이 튼튼한 경우는 괜찮겠지만 장이 예민한 사람의 경우 필리핀에서 생수나 음료 잔에 든 얼음을 마시고 난 후 

설사를 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필리핀 말라리아06




설사를 하게 되는 경우 설사약을 복용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면 좋습니다. 설사가 없어질 때까지 찬 음식이나 매운 

음식 등 자극적인 것은 피해야 하며 설가가 멈춘 후에도 음식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필리핀 말라리아08




 콜레라, 아메바성 이질,장티푸스,세균성 이질등도 설사를 동반하며 이 원인들은 물 이외에도 날음식이나 덜 익힌 음

상한 음식 등을 먹었을경우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위생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은 음식점의 식기류 등을 통해서 세균이 옮는

경우도 있으니 현지 음식을 택할 경우 위생적이고 식기류가 청결한 곳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필리핀 말라리아09




장염의 경우 급성 설사를 유발합니다. 살모넬라균의 일종인 장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에 의해 발생하며 고열과 설사 등의

증상이 발견됩니다. 필리핀에서는 장염 바이러스가 자주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목의 통증과 고열, 두통과 복부 통증 동반

증상이 마치 감기와 비슷하며 예방주사를 맞아도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하는 질병입니다.

필리핀 말라리아10




예방법으로는 평소 손을 깨끗이 자주 씻어주고 음식물과 물에대한 각별한 주의가 중요합니다. 필리핀에서는 되도록 

해산물을 회로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냉장 상태로 판매되지 않는 생선이나 육류는 완전하게 익혀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필리핀 말라리아 뎅기열 설사 등 걸리기 쉬운 질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필리핀 말라리아11







필리핀 한국대사관 여권분실 여권재발급 신청하기

Posted by BE you
2019. 2. 12. 01:37 필리핀 이야기 Philippine Story

필리핀 한국대사관

오늘은 여권분실 시 여권재발급 과정과 

필리핀 한국대사관 위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몇 일 전 필리핀 거주지에 도착하여
 
짐을 옮기던 중 노트북과 여권이 들어있는 가방을

집 앞에 놔두고 들어와 버렸습니다. 다음 날 아침

에 아차 싶어 문 앞에 나가봤지만 이미 다 사라졌더군요.

마음을 비우고 필리핀 한국대사관을 찾게 됩니다.

필리핀 한국대사관01



여권분실

잃어버린 노트북과 여권으로 인해 심적인 고통을 추스르고 제가 해야 할 일을 생각합니다. 3일 동안 정말 괴롭더군요 

자신을 책망하지 않으려 해도 한심한 마음을 추스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백팩에 들어있는 배개는 꼼꼼히 챙기고 

그 중요한 가방은 집 앞에 두고 들어와 버렸으니 말입니다. 여권분실을 경험하신 많은 분들도 뜻하지 않은 상황에 

벌어지는 잠깐의 실수를 책망하는 경우가 많으리라 생각되네요. 아직도 질척거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필리핀 한국대사관02




필리핀 한국대사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봅니다. 간단하네요 신분증과 여권용 사진(가로 3.5 x 세로 4.5) 1매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 그리고 수수료 2,650페소 (10년, 5년,5년미만,단수여권,여행증명서등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시간과 돈을 들여 실수를 만회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국대사관

앙헬레스 SM몰안에 사진관을 들러 사진 촬영을 합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인데 보정따윈 없습니다. 얼굴이 엉망입니다.

촬영 후30분 동안 부코주스를 마시고 다음 일정을 계획합니다. 한국대사관은 마닐라 포트 보니파시오 지역에 있네요

필리핀 한국대사관03




가끔 놀러나 가봤던 부촌에 한국대사관이 있었다니 새삼 놀랍습니다. 주소를 저장하고 다음 날 새벽에 떠나게 됩니다.

새벽에 일어나 부지런히 출발합니다. 집 근처 10분 거리에 버스터미널이 있어 걸어갑니다. 새벽 5시에도 아침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뭐처럼 아침에 움직이니 활동적이면서 열심히 사는 느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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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에 도착하여 파사이행 버스를 기다렸다가 탑승합니다. 표를 구입하고 자리를 배정받는 게 아니라 무조건 먼저 타는

사람이 앉아서 가는 상황입니다. 여성분들 몇 분한테  탑승을 권하고 치열하게 탑승을 하여 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만차가 되자 버스도 출발합니다. 간단한 간식거리를 파는 사람들이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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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낡았는데 에어컨은 정말 강하게 틀더군요. 창문도 못 열게 밀폐되어있어 엄청 추웠습니다. 버스 타실 때 꼭 두꺼운 옷을

챙기세요. 오늘 글 중에서 가장 하고 싶은 말 중의 하나입니다. 예상대로 월요일 오전은 교통지옥입니다. 버스가 EDSA 지역에서는

거북이걸음입니다. 추위와 소변, 답답함이 엄습하면서 또다시 자책의 시간이 옵니다. 시간과 돈과 에너지 , 모든게 한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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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반동안의 고통스러운 버스를 견디고 마카티에서 택시를 잡습니다. 미터기의 금액이 180페소 정도 되었을 즘 필리핀 한국대사관

이 보이네요. 애국심이 많지 않은 편인데 펄럭이는 태극기를 보니 무언가 뭉클합니다. 교통비 343페소(버스비 163페소 + 택시비 180페소)

로 무사히 도착합니다. 

필리핀 한국대사관 주소 및 연락처McKinley Town Center, 122 Upper McKinley Rd, Fort Bonifacio, Taguig, 1634 Metro Mani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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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재발급 신청하기

대사관 입구에서 간단한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짐 검사를 마친 후 공관으로 입장합니다. 여권재발급 업무 이외에도 공증,학적서류 , 사업자등록증,

국적업무, 가족관계등록업무, 재직증명서, 한국운전면허증으로 필리핀 운전면허 취득 시 자격요건 변경안내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합니다.

필리핀에서 오래 거주하게 되면 필요할 수도 있는 업무들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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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볼일은 여권분실로 인한 여권재발급이기에 번호표를 뽑고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출국이 임박한 중년 부부분들이 시간에 쫓겨 급하게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순서를 양보해 드립니다. 신청서를 작성한 시간이 오전 9시 30분경인데 임시 여권을 발급받게 되면

오후 1시경이라고 합니다. 부디 중년부부분들이 무사히 귀국하셨으면 좋겠네요. 여행의 묘미중 하나가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경험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정말 최악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합니다. 저는 오랜 기간 체류하기 때문에 

10년짜리 여권을 신청합니다. 서류 접수가 끝나면 지장을 찍어야 하니 대기하라고 하네요. 30분을 기다리고 지장을 찍으니 신청이 끝납니다.

2주 후 찾으러 오라고 하네요. 귀찮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귀국은 해야하니까요 . 여권발급 후 대사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이민국에 가서 

확인 도장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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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후 가보면 알겠지요. 혹시라도 방문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사진을 여러 장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는 곳이네요. 나름의 거사를 마치고 택시로 5스타 버스터미널로 이동합니다. 가는길에는 마음이 불편해서 보이지

않던 맥킨리 타운 전경이 돌아가는 길에는 너무 아름답게 보입니다. 유럽의 어느 소도시같은 깨끗하고 세련된 빌리지네요. 형편이 되면 

살아보자라는 막연한 다짐과 함께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다우행 버스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출발때와 마찬가지로 춥고 좁습니다.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에 부딪힐 때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타지에서는 사소한 사고들이 더 큰 불편을 야기하기도 하는데요 , 스스로 하나씩

해결해나가다보면 시간이 지나서 많이 단단해졌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머리가 나쁘면 고생한다는 말도 떠오르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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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팁문화 알아보기

Posted by BE you
2019. 1. 26. 21:34 필리핀 이야기 Philippine Story

필리핀 팁문화

 안녕하세요 오늘은 팁문화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필리핀은 붙임성 좋고 친근한 사람들과 다양한 

 휴양지,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등으로 인해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국가 중 한 곳인데요 그렇다 보니

 필리핀 물가가 저렴하여 팁을 남발하는 분들도 많이 생겨나 

 면서 필리핀 팁문화 자체가 조금은 변질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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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

 최근 들어 지인들과 패키지 상품을 통해 따알 화산과 팍상한 폭포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워낙 유명한 패키지 상품이라

 여행지에서 일하는 몇몇 필리피노들은 한국말을 구사하기도 합니다. 필리핀 살면서 한번쯤은 가 볼 만한 멋진 풍경들이

 즐비합니다. 그런데 즐거운 기분을 만끽하기도 부족한 시간에 조금은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일들을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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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지에서 일하는 사공이나 마부들이 필리핀 물가를 잘 모르는 관광객들에게 1,000~2,000페소 정도되는 고액의 팁을

 받는 사례가 늘면서 그러한 경우를 기대하며 다음 방문객들한테도 그만큼의 금액을 기대하고 요구한다는 점입니다.

 서민들이 하루 일당으로 받는 돈이 300~400페소 정도인데 그들의 물가에 비추어본다면 큰 금액이지요.

필리핀 팁문화02




 결코 작지 않은 금액입니다. 과거에는 100~200 페소를 주면 해맑은 표정으로 "살라맛뽀(감사합니다)"를 외치던 

 필리피노들이 지금에 와서는 다른 한국인 (팁을 많이 줬던)과 비교하며 금액이 적다며 뾰로통한 표정을 짓는 상황이

 연출되는 겁니다. 적지 않은 금액을 주면서도 짠돌이가 되는 이상한 상황이 연출되는 거지요. 




 잠시 머물다가 돌아가는 관광객들의 입장에서는 돈을 넉넉하게 아끼지 않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관광객들의

 필리핀 팁문화에 길들여진 필리핀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팁에 대한 기대치와 평균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제가 적게 주더라도 이미 관광객들로부터 큰 돈을 받아본 필리피노의 입장에서는 한국인들을 상대로 고액의 팁을 

 요구하게 되는 것이지요.

필리핀 팁문화03



 마무리

 관광객분들이 필리핀에 방문하실 때 기본적인 물가에 맞게 적절한 금액을 주시면 됩니다. 자신의 재정 상태에 맞게 

 여유가 되시는 분들이 펑펑 쓰신다면 드릴말씀은 없습니다만 다른 관광객들과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할 수 도 있겠지요. 저희 경우는식당에서나 주차시 차량을 통제해 주는 경우 20~50페소 정도에도

 매우 감사해 하더군요. 호텔의 경우도 동전을 주는 건 실례인 것 같아 50~100페소 정도를 팁으로 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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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절약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이 금액이 평균적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적당한 선을 잘 지킬 수록 더 

 한국인에 대한 인식과 문화가 조성되리라 생각됩니다. 필리핀 여행 전에 현지의 물가나 환율에 대한 정보를 조금만

 알아보고 여행하신다면 더 알찬 여행이 되리라 생각하며 필리핀 팁문화에 대한 글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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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코피노에 관하여

Posted by BE you
2019. 1. 25. 12:33 필리핀 이야기 Philippine Story

 필리핀 코피노 이야기

  필리핀에 거주하면서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봉사활동이나

  필리핀 문화에 대한 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최근 들어 방송과 언론 등에서 많이 언급된 

  부분이기도 한데요 필리핀 코피노 문제는 한국인 개개인의

  무책임한 행동과 더불어 이를 장사 수단으로 삼으려는 
   
  일부 변호사 및 단체의 문제점 등으로 지적 된 바 있습니다.

  

필리핀 코피노01



 코피노

 코피노란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버지로부터 버림받고 필리핀 현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아이를 

 말합니다. 한국인(korean)과 필리핀인(filipino)의 영어 합성어입니다. 몇 년 사이 문제가 대두되어 시민단체 등에서 코피노의

 친부를 찾아준 사례가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코피노가 직접 친자확인소송을 제기해서 승소한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사회적 파장

 대부분의 경우 필리핀에서 체류 중인 한국인이 필리핀에서 현지 여성을 만나 동거 , 연예를 하면서 아이를 출산하게 됩니다.

 사업을 목적으로 방문하거나 단기로 어학연수를 온 학생, 여행 목적으로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현지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남성 등

 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은 연간 100만 명을 넘고 있습니다. 문제는 호주나, 미국, 중국에 비해 소액이라도 매달 양육비를 

 보내는 그들과 달리 유독 한국인만 아무 책임도 지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만연해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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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곤이 만연하고 사회 안전망이 부실한 상황에 처해있는 필리핀 여성이 성매매로 생계를 꾸리는 상황도 필리핀 코피노 증가의 

 원인입니다. 게다가 필리핀 여성들은 낙태를 죄악시하다 보니 아이들도 계속 태어나게 되지요. 한국 남성의 피임기구 사용 기피

 도 원인이 될 수 있겠네요.

 정확한 수가 집계된 적은 없지만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아동성 착취 반대 협회 자료를 인용해 코피노 수가 대략 3만 명에 

 달한다고 보도하였으며 현지 활동가들은 만명 정도로 추청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코피노03




해결방안

필리핀 코피노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노력도 진행이 되고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 

'아빠 찾기'부터 여러 캠페인까지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는 '한국 남성의 가정을 파괴하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우며 소송 제기 또한 매우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한국 남성의 인식 변화이다"
 
라고 말해 한국인들의 각성을 촉구하였습니다. 아버지가 분명한 코피노들에 대해서는 구제 방법이 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버지를 모르는 코피노들의 경우에도 시민단체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개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이미지

를 위해서라도 필리핀 코피노들에 대한 체계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며 글을 마무리지 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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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환전 환율 저렴하게 하는법 ~

Posted by BE you
2019. 1. 24. 19:45 필리핀 이야기 Philippine Story

   1.필리핀 환전 ?

   여행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환전일것입니다. 평소 여행을 자주 하지 않는

    경우라면 각 나라별로 통용되는 화폐단위에 대해 헷갈리고 물가에 대한 정보도 모르

   는 상태가 많아 얼마를 바꾸어야 하는지도 고민될경우가 많습니다. 필리핀 환전의 경우도

   초행인 분들에게는 얼마를 어떻게 바꿔야 경제적일지 궁금하실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도 방문이 잦지 않은 시기에는 이래저래 손해를 보면서 환전했던경험이 있네요.

  그래서 오늘은 필리핀 여행 준비를 하면서 정리도 해볼겸 필리핀 환전 환율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필리핀 환율

 보통 네이버에서 환율을 검색해서 확인해보시면 매매기준을 중심으로 나와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표에 나오는 매매기준율은 한국돈 대비 환율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는 환율입니다. 하지만 환전을 하실때 ATM을 사용하거나 신용카드를 사용할경우는 환율이 달라지기때문에 매매기준율을 통해

 대략 '아 , 환율이 얼마정도 되겠구나' 라고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해외에서 현금이 부족한경우 신용카드나 ATM을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을텐데요 이러한 경우에는 표의 '송금/보내실때' 라고 적힌 부분의 환율이 적용

 됩니다. 그리고 추가로 수수료가 더 붙게되죠. 표에서 ' 현찰 / 사실때 '라고 적힌 부분의 환율은 직접 한국돈을 페소로 환전할때 적용되는 환율입니다.

 현지 호텔예약이나 투어상품등을 예약할때도 '사실때' 의 환율 기준으로 계산이 적용되게 됩니다. 대다수의 업체들이 페소로 비용을 적어놓은뒤

 한국돈으로 송금을 받는경우 '사실때' 기준으로 환율을 적용합니다.




  필리핀 환전 ??

 그렇다면 필리핀에 갈때 돈을 어떻게 가져가야 좋을까요? 한국돈?페소?달러???

 가장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달러로 가져가는 방법입니다. 이 때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는데요 한국돈을 달러로 바꾸실때 환율우대를 

 80~90% 받은후에 환전하셔야 하는 점입니다. 최근에는 은행 앱에서 손쉽게 90%이상 우대받을 수 있어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시면 외화 수령을

희망하는 지점 (각 지역 은행지점 ,인천국제공항 제 1 여객터미널 , 인천국제공항 제 2 여객터미널, 김포공항 , 김해국제공항, 제주공항출장소)을 

검색하여 정하신 날짜에 방문하여 수령하시면 손쉽게 환전업무를 보실 수 있습니다.(신한은행 기준)

요약하자면 , 한화를 달러로 환전하신후 필리핀 현지에서 달러 ->페소로 환전 하시는경우가 가장 경제적이며 한화에서 달러 환전시 은행 어플을

이용하여 환율우대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바꾸신 달러는 법적으로 10,000달러까지 소지가 가능하기때문에 단기로 여행을 가시는경우에는 


충분하실거라 생각됩니다.(사업하시는 분들이나 카지노 목적이 아니신 경우 넉넉하시겠죠.)




 단점은 ?

가장 큰 단점을 꼽자면 큰 돈을 직접 소지하기 때문에 불안하고 신경이 쓰이는 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치안이 불안한 나라일 경우 더욱더 신경이

쓰이는 부분인데요 (실제로 아는 지인분은 지프니를 체험해보고 싶어서 타셨다가 소매치기에게 300불을 잃어버리셨다고합니다. 면도칼로 가방을 

털었다네요) 목돈을 소지하는것도 신경이 쓰이지만 현지에서 환율을 잘 쳐주는 환전소를 찾아다녀야하고 환전소가 장난을 치는지도 유심히 체크해

봐야하는 수고스러움도 신경이 쓰이니까요. 




필리핀 환전 다른 방법은 ??

앞서 언급한 방법이 번거롭다면 간편한 방법도 존재합니다. 바로 ATM 출금기인데요 그 중에서도 씨티은행 체크카드를 만들어서 시티은행 ATM기에

서 인출을 하는 과정입니다. 저도 과거에는 이 방법을 가장 선호하였는데요 유감스럽게도 씨티은행 ATM이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네요. 기계가 많이

없기 때문에 여기저기 찾아 헤매이다가 교통비를 더 지급하게되는 불상사가 발생할수도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ATM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현지 은행 수수료인 200페소는 동일하지만 우리나라 카드사에 수수료를 일정금액 지불해야하는 찜찜함이 있습니다. 이 수수료는 횟수(건당)+인출액

의 일정비율로 적용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일회 이용시 많이 인출하는것이 경제적입니다. ATM기계마다 인출한도액의 차이는 있으나 1만페소~2만페소

로 인출이 가능하니 귀찮이즘과 불안함이 싫으신분은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셔도 되겠네요. 현지 은행으로는 2만페소까지 인출이 가능한 BPI를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해서 2만페소를 인출한 경우 500페소와 1,000페소가 섞여 나오는경우에 달러보다 지폐수가 많아 지갑이 더 두꺼워

지니 주변을 잘 살피시고 안전하게 다니시길 바랍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쿨하게 한국에서 한화를 페소로 직접 환전해가는 경우입니다. 물론 페소가 많이 통용되지 않는 화폐이기때문에 환율우대가 적거나

없어 손해를 많이 보게되는 방법입니다. 나는 귀찮은게 싫다 자잘한 계산따위는 하지 않겠다 싶은 분들은 가장 편한 방법이 되겠네요. 하지만 낮은 환율

과 더불어 다른 단점이 있는데요 얼마전까지 필리핀 입국시 만페소이상 소지를 금지하는 법이 있었는데 최근들어 수정이 되었으나 아직도 공항에서는

10,000페소 소지시 단속(시비)을 하는경우가 종종 발견되고 있는 점입니다. 잘 설명하고 따지면 넘어갈 일이긴 하겠지만 초행길이거나 영어가 서투신

분들의 경우는 시간 낭비와 더불어 여행의 기분을 처음부터 잡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가 있겠습니다. 




주변에 필리핀을 여행한 지인이 있다면 남은 페소를 직거래하는 방법도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잘 알아보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방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이상으로 오늘은 필리핀 환전 환율 저렴하게 하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