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먹거리 여행 하루동안 돌아보기~

Posted by BE you
2015. 9. 30. 19:45 여행&골프 travel&golf

뭐처럼 시간이 나서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직업적 특성상 


명절이나 연휴에도 일을 하다보니 이렇게 평일에 하루씩 얻는


휴가는 더욱 특별해지네요.여유가 되는 친구의 추천으로 


군산 먹거리 여행을 떠나기로 하고 바로 차에 시동을 킵니다.


원래는 군산 여행이 맞겠지만 식도락인 저로써는 군산 먹거리 여행


이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싶네요.한참을달려 군산에 도착하고 


맛집검색을 해보니 여러가게가 나오네요.의외로 짬뽕이 많이 검색되는데요


밥이 먹고 싶어 떡갈비로 점심메뉴를 정해 봅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식당은 '한옥 떡갈비'라는 떡갈비 전문점이였습니다.




군산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던 걸까요 매장이 매우 현대적이고 깨끗하였습니다.직원분들도


젊은 남성분들이였습니다.




다행이 영업중이네요 외부 음식물 반입도 가능하다고 하네요.신선합니다.


기대를 안고 문을 열어봅니다.




생각과 달리 매우 현대적이고 깨끗한 인테리어를 가진 매장이였습니다.


친절한 직원분들이 자리를 안내해줍니다.배가 고프니 우선 메뉴판부터 살펴보았습니다.




떡갈비 정식 2장을 주문합니다.순한맛,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안 먹어 봤으니 각각 1개씩 주문해 봅니다.





떡갈비 정식의 양이 부족할것같아 막국수를 추가로 주문합니다.기왕왔으니 푸짐하게 먹어보는것이 좋을것 같았습니다.




포장을 해가는 손님도 눈에 띄네요.




주문을 마치고 매장을 둘러봅니다.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꽤 붐비네요.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 식사손님들이


많은것 같았습니다.




한 쪽 편에는 직화구이로 떡갈비를 굽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있었습니다.맛이 없을수가 없을듯한


느낌이네요.기대가 됩니다.





고대하던 음식이 드디어 나왔습니다.제 오래된 핸드폰 카메라는 맛있는 음식을 덜 맛있게 찍는 능력이 생겼네요.


간단한 밑반찬과 셀러드 약간의 잡곡밥이 같이 나왔습니다.




막국수 세트도 화려한 색감과 함께 등장합니다.딱 봐도 간이 세게 생겼습니다.


폭풍 흡입을 위해 떡갈비를 자르고 막국수를 재빠르게 비벼봅니다.




맛있네요.떡갈비는 고기를 잘 다지고 간을 잘베인상태에서 직화로 구워서 그런지 맛과 향 식감모두 괜찮습니다.


매운맛은 떡갈비에 청량고추가 첨가되어 있는데 그렇게 맵지는 않습니다.


막국수도 먹어보았는데 양념이 진한편임에 비해 조금 텁텁하고 매운맛이 많이 강조된 느낌이 있어 그렇게 맛있다


라고는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공복에 방문하여 식사도 순식간에 끝이 났는데요 식사후 매장을 드는 생각은 '나쁘지 않네'정도 였습니다.


저처럼 타지에서 왔을 경우 한끼를 위해 방문할 지역 식당으로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든든한 배를 채우고 간식을 사기 위해 유명하다는 빵집을 들러봅니다.




군산 먹거리 여행중 가장 기대를 했던 빵집입니다.이 주변을 걷는 분들을 보면 이성당 빵집의 봉투를 한개씩


은 들고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무언가 대단한 빵집인가 봅니다.인근에 주차를 하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앙금빵과 야채빵이 가장 유명한가 봅니다.




앙금빵이 보입니다.옛날 빵처럼 보이는데 진열이 되는데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지만 야채빵과 앙금빵이 가장 인기가 많네요 .




인기 품목인 야채빵도 구입해 봅니다.기대가 되네요




선물용으로도 많이 팔리나 봅니다.빵을 대충 구입하고 계산을 위해서 줄을 섭니다.혼잡하네요.




서울에 김영모 빵집이 있다면 군산에는 이성당 빵집인가 봅니다.




한켠에는 이렇게 케잌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계산을 마치고 야채빵을 먹어봤는데 어렸을적 먹었던 그 맛이네요.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이 곳에 빵에는 '향수'라는 스토리텔링이 묻어 있는 듯 했습니다.


떡갈비와 빵을 연달아 먹고나니 배가 너무 부르더군요.친구와 그 주변을 그냥 걸어봅니다.낮은 건물들위주로 깔끔하게 정돈 된 


동네가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 줍니다.우연히 걷다보니 영화의 촬영지도 보게되는 행운을 얻습니다.




영화 촬영지와 주변 마을의 느낌이 비슷하여 더욱 정취가 느껴졌습니다.많은 사람들처럼 기념 사진을 찍어봅니다.




영화인지 현실일지 모를정도로 심은하씨의 사진도 매우 자연스럽습니다.잠깐동안 영화를 생각해보고 그 당시의


제 모습도 추억해봅니다.이렇게 여행은 뜻밖의 것들을 느끼게 해주네요.




해가 질 때쯔음의 사진관 방문은 정말 좋은 추억이 될 듯합니다.모처럼 얻은 휴가가 너무나 큰 휴식이 되어가는 하루네요.


부른 배와함께 집으로 돌아오는길도 참 아름다운 하루였습니다.당일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군산 먹거리 여행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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